[산업일보]
최근 침체된 경기 여파로, 국내 포장산업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엠시스가 ‘산업용마킹기’로 제품포장 분야의 시장 장악을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22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펼쳐진 제17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케이엠시스가 포장기계 업계에서 30년 동안 쌓아 온 기술과 노하우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케이엠시스는 제품포장산업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영국 Linx 사의 마킹·코딩장비와 이와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Linx 에이전트다.
Linx 사 제품인 만큼 뛰어난 제품성은 물론, 쉬운 작동법, 낮은 유지비용, 잘 갖춰진 A/S시스템은 케이엠시스가 30년 동안 영국 Linx 사의 제품만을 고집한 이유를 짐작케 한다.
케이엠시스의 반정원 대표이사는 “케이엠시스의 산업용마킹기는 산업 전반에 광법위하게 사용되며, 잉크레이저를 도입해 제품에 비접촉 분사 방식이 가능한 점이 특장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 대표는 “최근 ‘데이터 매트릭스’ 분야가 제약 시장에 정책적인 도입이 예상되고 있어 비접촉 분사 방법이 제약 분야에서도 각광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아울러 반 대표는 “케이엠시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타이완, 일본, 한국 세 나라의 컨퍼런스를 펼쳐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비상의 날개를 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