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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기술, 투자 대비 화석연료절감 효과 3배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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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기술, 투자 대비 화석연료절감 효과 3배

“CCS, 에너지효율향상기술, 해상풍력 기술에 대한 투자확대 필요”

기사입력 2012-06-22 0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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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홍석우 장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리차드 존스(Richard H. Jones) 사무차장을 초청, IEA의 대표 발간물인 '에너지기술전망(ETP, Energy Technology Perspectives) 2012'의 발표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가야금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경부 최태현 국장을 비롯해 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 등 산학연 각계 에너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기술전망은 IEA에서 매 2년마다 발행하는 ‘에너지기술 이정표’로서, 지구의 온도상승을 2℃ 이하로 억제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에너지기술들에 대한 기술개발 방향과 보급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발표회에서 리차드 존스 IEA 사무차장은 2℃ 시나리오, 최근의 청정에너지 보급현황과 촉진 방안, 다양한 에너지기술의 보급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2050년까지 지구 온도증가를 2℃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36조달러를 추가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이로 인해 100조달러 이상의 화석연료를 감축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투자 대비 3배의 효과를 볼 수 있음)가 발표됐다.

청정에너지기술의 보급에 있어 수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육상 풍력 기술은 충분히 성장했으나, 에너지효율향상기술, CCS, 해상풍력 기술의 발전속도가 저조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공급중심의 에너지정책에서 다양한 분산에너지원에 대한 시스템 통합으로의 정책 전환이 요구되며,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신규 발전설비에 대한 투자 감소가 예상된다는 전망도 뒤를 이었다.

화석연료의 경우는 셰일가스를 중심으로 천연가스 발전이 석탄발전(다수지역)과 원자력발전(일부지역)을 지속적으로 대체할 전망이어서 향후 10~15년간 석탄화력의 효율향상 노력이 매우 긴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은 IEA의 '에너지기술전망'은 OECD 회원국의 에너지기술정책 수립에 기본이 되는 자료라로 말하면서, 이번에 발간된 ETP 2012는 향후 우리나라의 에너지기술 정책 수립과 기술개발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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