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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 5개월만에 재가동…“주민들과 공감대 형성”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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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 5개월만에 재가동…“주민들과 공감대 형성”

10일부터 100% 전력생산…피크기간 안정적 전력 공급 기여 전망

기사입력 2012-08-06 17: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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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고리원전 1호기가 재가동된다. 지난 3월 12일 가동정지 후 5개월만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6일 오전 11시 정부 과천청사 기자실에서 고리 원자력 1호기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 통해 이날 오후부터 원전이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고리원전 1호기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높아졌고, 지역 주민들과 재가동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재가동에 착수하는 고리 1호기는 이르면 10일부터 전력 생산이 1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하계 전력피크 기간(8월 셋째주~8월말)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그동안 11차례 부산·고리지역을 방문해 지자체, 지방의회, 지역단체, 지역전문가, 고리주민 등과 다각도인 소통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허용결정 이후에도 고리1호기를 즉시 재가동하지 않고,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했다.

고리원전 인근 주민들이 고리1호기 사건의 주요 원인인 비상디젤발전기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참관 등을 통해 안정성을 충분히 납득시켰다.

또 원자로 압력용기의 안전성과 관련, 주민들과 한수원이 추천한 전문가들로 전문가 검토 T/F를 구성했다.

T/F는 원자력연구원에 보관중인 고리1호기 원자로 압력용기의 감시시편을 직접 확인하는 등 심도있는 조사를 통해 이날 “고리1호기 원자료 압력용기의 건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지경부는 이번 고리1호기 사건을 계기로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한 각종 대책들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 및 민간전문가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투명한 원전운영을 통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합리적인 상생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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