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윈도우8 태블릿용 모션·방위 센서 솔루션 양산 시작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이며, 소비자 및 휴대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MEMS 기술의 리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 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업을 진행하여 윈도우 8 OS용 모션/방위 HID(Human Interface Device) 센서 솔루션을 개발했다.
윈도우8 출시에 맞춰 ST의MEMS 센서와 센서-허브 솔루션을 대량 출시 하며, ST의 주요 글로벌 OEM 및 ODM사 들이 윈도우8기반 디바이스를 위해 ST의 센서 솔루션을 선정한 상태다.
ST의 센서 허브는 3축 디지털 자이로스코프, 3축 디지털 가속도계 및 3축 디지털 자기계를 근접 센서 및 대기 압력 센서, 그리고 STM32 MCU를 통합한다. 이 MCU는 ST의 iNEMO 엔진 센서 퓨전 알고리즘과 I2C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HID를 구동한다.
ST는 2003년 부터 HDD 데이터 보호를 위한 윈도우용 가속도계 및 드라이버를 주요 노트북 OEM사에 공급해왔다. ST는 스크린 방향 조절, 게임, 나침반 및 내비게이션 등의 컴퓨팅 부문에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윈도우8용 센서-허브 솔루션은 ST의 이러한 의지를 잘 대변하고 있다.
ST의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그룹의 베네디토 비냐(Benedetto Vigna) 부사장은 “ST의 센서-허브 솔루션으로 OEM 및 ODM사들은 윈도우8 기반 태블릿과 센서 통합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탁월하고 꾸준한 성능을 얻을 수 있다” 며 “ST는 MEMS 센서의 선도 기업이다.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조 관리, 그리고 이제 생산에 들어간 윈도우8 솔루션까지, ST는 고객에게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재확인 시켰을 뿐만 아니라,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현재 주요 OEM사의 태블릿 제품 20개 이상이 ST의 센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윈도우8용 디바이스 채택이 보여주듯이, ST는 표준 플러그-앤-플레이 HID/I2C 인터페이스와 프로토콜을 갖춘 후 OEM 및 ODM사들을 위한 센서 통합 노력을 크게 감소시켰다.
ST 센서 허브 솔루션은 확장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능 추가로 자재 비용 및 보드 공간도 더욱 절감될 수 있다. 내장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활용한 온도 모니터링 및 배터리 충전 등의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