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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강화한 신고리원전 1·2호기 준공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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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강화한 신고리원전 1·2호기 준공

국내 총 발전량의 3.3%…부산 소비전력 77% 생산

기사입력 2012-12-05 13: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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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4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지역주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2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고리 원전 1·2호기는 각각 작년 2월과 올해 7월 이미 상업운전을 시작해 전력을 생산중이며, 현재 가동중인 23기의 원전 중 21, 22호기에 해당한다.

신고리 1·2호기는 개선형 표준원전(가압경수로 100만 kW급 2기)으로 후쿠시마 사고 후속조치 중 12건을 반영해 기존 원전에 비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외부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수소를 제거하고 전력 및 냉각수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무전원 수소제거설비, ▲이동형 발전차량, ▲냉각수 외부주입로를 설치했다.

또 온배수 영향 저감을 위한 수중배수로를 국내 원전 중 최초로 설치하고, 신기술과 신공법을 적용해 경제성과 정비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에 준공된 신고리 1·2호기는 연간 국내 총 발전량(4746억 kWh)의 약 3.3%(158억 kWh)의 전력을 생산해 부산광역시 연간 전력소비량(약 206억 kWh(’11년 기준)) 중 77%를 공급할 수 있다.

정부는 신고리 1·2호기 준공식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원자력계의 자성과 강력한 혁신노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행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제도’를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대폭 개선하고,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상생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홍석우 장관은 “원전이 국민들과 주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리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쇄신과 더불어 주민과의 따뜻한 소통의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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