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투자 협력의 장’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2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IT중소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IT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 Networking Day」행사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들어 IT산업이 모바일화·스마트화 및 산업의 IT융합화에 따른 시장 확대 등으로 투자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자(IT중소기업)와 투자자(벤처캐피탈)간 정보 미스매치 등 IT벤처투자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망 IT중소기업 30여개사의 우수 기술 및 제품 소개, 투자설명회와 1:1 투자미팅을 통해 유망 IT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이 잠재적 고객인 창업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IT기업과 벤처캐피탈 상호간 소통·협력의 장이 개최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IT기업에 투자를 많이 하는 등 투자 활성화에 공이 큰 SBI인베스트먼트(주) 등 3명에게 지식경제부장관 표창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창업 초기기업(‘12년 10월 창업)인 (주)파슬넷 최원재 대표는 ‘평소 만나기조차 어렵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좋은 정보도 얻고, 투자펀드운용사와 투자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만들어 졌다’며 벤처기업을 위해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경부 박일준 정보통신정책관은 개막 축사에서 최근과 같이 경제가 불투명한 때 일수록 “IT 전문기업 육성” 등 미래를 대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정부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