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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DO, 스마트팩토리로 ‘아우르는 기술’ 구현한다

한 발 앞선 도입으로 스마트팩토리 본보기 제시

YUDO, 스마트팩토리로 ‘아우르는 기술’ 구현한다


[산업일보]
1980년에 설립된 YUDO그룹(이하 YUDO)은 업계에서 몇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업체로 손꼽힌다. 우선 설립 3년만에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는 생소한 제품이었던 ‘hotrunner’를 출시, 이제는 단순히 매출규모 뿐만 아니라 15가지 이상의 평가 기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올해의 금형인상’을 수상한 유영희 대표를 수장으로 업계를 이끌어가는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YUDO는 빼어난 품질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130여개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YUDO그룹의 성장에는 최근 제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가 근간을 이루고 있다. 공장자동화 개념조차 희박하던 2000년도부터 일찌감치 ‘사이버팩토리’를 도입해 스마트팩토리의 원초적인 모습을 구현했던 YUDO는 이후 타 업체보다 발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스마트팩토리의 본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산업부 장관이 직접 YUDO 본사를 방문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3.0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실제 적용사례를 둘러보고 갈 정도로 YUDO의 스마트팩토리는 기술력과 생산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어디에도 없는 독자적 스마트팩토리 구성

YUDO, 스마트팩토리로 ‘아우르는 기술’ 구현한다


YUDO의 스마트팩토리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YUDO에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개념이 외부의 솔루션을 구입해서 적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지금까지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YUDO에서 직접 개발했기 때문이다.

YUDO는 지금 자리잡고 있는 경기도 화성으로 2000년 이전하면서 인력구성과 제품의 균질성 확보 등 기술재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버팩토리’라는 개념을 국내 가공업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해 선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YUDO의 김성호 팀장은 “처음 사이버팩토리를 도입했을 때는 일본의 ‘마작’을 통해 빠르게 적용했는데, 그때만 해도 중소기업에서는 최초의 사례였고 일본 현지에서도 매스컴에 기사가 날 정도로 흔치 않은 도전이었다”며, “사이버팩토리 개념을 처음 현장에 적용한 지 5년만인 2005년부터는 YUDO만의 자체기술로 사이버팩토리를 운영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YUDO는 자체 전산팀을 꾸려 자동화와 생산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가시화시키고 유관부서간의 연결을 통해 현재 시점에서 부서간의 업무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작업과정 중 비효율적인 요소와 공장내 낭비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지금도 쉴새없이 고도화를 진행하는 중이다.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한 YUDO의 소프트웨어 시스템들은 상관관계를 가지며, Seamless Management를 지향하고 있다. 공장 내에서 자원과 시간의 낭비 없이 연속 생산이 가능하도록 물류에서부터 가공(생산), 설비보전, 품질, 창고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특화된 상품으로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

또한, CPS를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 개선을 예측 및 검증하는 것도 가능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도입하니 ‘눈에 들어온다’

YUDO, 스마트팩토리로 ‘아우르는 기술’ 구현한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여러 가지 개념이 학계와 업계에서 제기가 되고 있다. 이 중에서 YUDO가 얘기하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 ‘정보의 흐름 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YUDO 조진태 팀장은 “YUDO의 경우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기 전에도 자동화는 잘 돼 있었다”며, “24시간 무인체계를 갖췄지만 정보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는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조 팀장은 “기존의 정보는 사람이 등록-기록한 것을 토대로 전산화 프로세스에 맞게끔 재차 등록하는 프로세스였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보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밝힌 뒤,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 뒤 기존에 알지 못했던 품질에 대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된 상태로 알 수 있게 됐고, 생산성의 상승과 정보의 흐름에 대한 시각화 등이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 컨설팅부터 시작

YUDO, 스마트팩토리로 ‘아우르는 기술’ 구현한다
YUDO 원천기술연구소 한태교 부장


제조업 혁신 3.0이 정부의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제조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은 아직까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YUDO측은 자신들의 노하우를 담아 국내 제조업체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 국내외 기업들에게 판매하면서 스마트팩토리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김성호 팀장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판매하기 위해 고객을 만날 때 최소 3회 이상 TF팀이 방문해 공장을 진단하고 해당 공장에 적용된 설명을 하고 있으며, ACM을 통해 가상공장 꾸려서 운영을 해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가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일단 컨설팅을 받아보면 반드시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부분이 발견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YUDO의 솔루션을 이용하거나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이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된 지원을 받게 해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향후 YUDO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한태교 부장은 “YUDO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생산현장의 절삭가공분야, 사출성형분야, 금형분야에 적용 할 수 있다”고 소개한 뒤, “YUDO 스마트팩토리의 미래는 입하부터 출하까지 이르는 전 영역에서 생산관제, 물류관리, 품질관리, 기기 컨트롤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빅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모니터링 영역에서 콘트롤 영역으로, 더 나아가 머신러닝 영역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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