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한국 산업기술 개발 주역 조명

[산업일보]
올 한해 산업기술 발전에 힘쓴 산업기술인과 기업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부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3일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K-테크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산업기술진흥·기술사업화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산업기술진흥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 OCCS(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장치)를 실증한 삼성중공업 이동연 부사장이 은탑 산업훈장을, 전기차 차량 제어기 안전 기술을 개발한 현대자동차 오종한 상무가 동탑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에스케이하이닉스 김태한 팀장·휴비스 김춘기 부장·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어 한국생산기술원 이석우 수석연구원·에코프로비엠 서준원 전무·삼성디스플레이 최열 부사장·디와이이파워 손석호 상무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화신볼트산업 정태형 대표이사·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형근 책임연구원·화신 박종규 상무·포인투테크놀로지 박진호 대표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은 ▲엘지디스플레이 김혜영 실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진 부소장 ▲서도비엔아이 김원석 대표이사 ▲한국OSG 권원일 기술연구소장 ▲입셀 남유준 연구소장 ▲성균관대학교 이상원 교수 ▲이엠시티 이봉호 대표이사 ▲한화오션 곽인정 책임연구원 ▲알디솔루션 손일 대표이사에게 주어졌다.

올 한 해를 빛낸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대통령 표창을, HD한국조선해양·엘앤에프·디알텍·LG전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10개 기업에 산업부장관 표창이 돌아갔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산업기술 R&D 대표 10선’에 대한 산업부장관 표창도 시상했다. 화신, 한온시스템, SB선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엔솔루션즈, 이엠코어텍, 비이아이, 선익시스템,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기기원, 티앤알바이오팹의 기술이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선정됐다.

기술사업화 분야에서는 산업부장관 표창 26점이, 기술금융과 녹색인증 분야에서는 각각 8점과 5점의 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산업기술 R&D의 성과를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K-테크 페스티벌은 코엑스 B홀에서 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