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공(日本精工)은 암모니아 내성을 가진 컴프레서 전용 베어링 '엘컴프 베어링'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름, 고온, 약품 등에 내성이 높은 수지로 리테이너(retainer)를 제작해, 기존 제품들에 비해 4배 이상 사용기간이 길다고 일본정공은 밝혔다.
리테이너는 베어링의 전동체가 서로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주로 사용되는 나일론 수지 리테이너는 윤활유에 암모니아를 냉매로 쓸 수 없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 따라서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금속제 리테이너를 사용해야 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공은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할 수 있는 수지 직쇄형 폴리페닐렌 설파이드(L-PPS)를 개발했다. 기존 나일론 수지 리테이너에 비해 내열성이나 치수 안정성이 높으며 철과 비교해서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베어링은 내경 15~80mm의 볼베어링과 내경 20~200mm의 원통형 베어링으로 총 92종이다.
미디어다아라 김현도 기자(graphy@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