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23, 24일 양일간 서울 소피텔엠베서더호텔에서 바마스(VAMAS)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현 바마스 의장인 수(Hsu)박사와 미국국가표준기관 NIST의 카이저(Kayser) 박사, 영국 국가표준기관 NPL의 호세인(Hossain) 박사를 비롯해 G7 국가와 EU의 주요 재료 연구부서 책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회의에서는 재료 특성 평가에 대한 표준화 결과 및 새로운 기술실무그룹의 설립, ISO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재료특성 측정표준 활동 영역의 확대 및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기술실무그룹과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표준연은 전했다.
바마스(VAMAS, 신소재 표준에 관한 베르사이유 프로젝트)는 1982년 G7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국제 연구 협력체의 하나로, 신소재 표준에 관한 협력활동을 통해 국제 표준화를 촉진함으로써 신소재 관련 제품의 무역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각 기술 분야별 활동을 통해 얻어진 연구 성과는 국제표준화기구(ISO)나 국제전기 표준회의(IEC)에 제공해 국제 규격이 된다.
바마스에는 현재 반도체 표면분석, 세라믹 복합재료, 생체재료 등의 신소재 시험표준규격과 관련해 18개 기술실무그룹(Technical Working Area: TWA)이 활동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위원회는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 등 G7 국가만이 정회원으로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한국과 중국도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표준연 관계자는 “이번 바마스 운영위원회 회의는 G7 이외의 국가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회의로 이는 우리나라의 소재 특성평가에 대한 연구개발 능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도량형위원회와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재료물성 측정에 관한 국제표준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