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임주환)은 휴대폰에 내장할 수 있는 모바일 RFID 리더(reader)의 핵심 기능을 집적시킨 So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SoC는 기존에 각각의 칩으로 작동되던 RF, 아날로그, 베이스밴드 모뎀, 프로세서를 하나의 칩 안에 내장하고 있다. 이들 각각은 기능시험 및 연동 시험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ETRI측은 설명했다.
▲ RFID 칩이 내장된 리더를 시험하고 있다.
특히, 900MHz 대역을 사용하는 모바일 RFID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ETRI는 모바일 RFID 포럼에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주요 산업 표준을 제정해 TTA에 상정했다. 또한 지난해 말 모바일 RFID 포럼 규격을 따르는 미들웨어와 리더제어 프로토콜, 리더 디지털칩, 리더 RF칩을 개발해 모바일 RFID 서비스를 검증한 바 있다.
ETRI 텔레매틱스·USN연구단 채종석 단장은 “모바일 RFID 기술은 유비쿼터스 환경 실현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향후 IT시장을 주도할 성장 잠재력과 파급효과가 상당하다. 국가 산업 활성화 및 국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