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메일이 기업 네트워크 효율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문에 보안 장비를 구축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정보보안 전문 기업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18일, 자사의 차세대 안티 스팸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트러스메일(AhnLab TrusMail)'이 다양한 산업체에 공급되며, 소프트웨어 중심이던 기존 안티 스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월 출시된 ‘트러스메일’은 6개월이 지난 현재, GS칼텍스정유, GS건설, 한국야쿠르트, 대한제당 등의 일반 기업과 을지병원, 추계예술대학,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 공공 및 교육, 금융권 등 총 60여 곳에 공급됐다.
'트러스메일'은 메일 서버로 들어오는 모든 메일을 검사해 스팸은 물론 바이러스·웜·피싱 메일 여부를 진단하고 차단 해주는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제품에 비해 설치, 관리가 편리하고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즉, 별도의 서버를 구입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장비에 케이블을 연결한 뒤 전원을 켜면 바로 스팸 및 웜 등을 감지 차단한다. 또한 운영 시스템 변경으로 인한 수정 작업도 필요 없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솔루션컨설팅사업본부장은 “소프트웨어 제품에 비해 설치, 관리가 편리하고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트러스메일’이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라며 “앞으로 안티 스팸 제품은 어플라이언스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현재의 700 사용자 대상 제품에서 진화한 5000 사용자용 고용량 ‘트러스메일’을 오는 9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트러스가드’ 제품군을 활용해 국내외 네트워크 보안 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