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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風, 중국현지 강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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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風, 중국현지 강타할 듯

화력발전소 및 풍력발전소 준공, 중국 최대 외투 발전사업자 등극

기사입력 2006-11-29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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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9일 한국전력(사장 한준호, 이하 한전)은 오전 10시(현지 시각) 중국 허난성(河南省) 지아줘시(焦作市) 우즈현(武陟縣)에서 『우즈 유동층 열병합 발전소』(5만kW, 2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호 한전사장, 스지춘(史濟春) 하남성 부성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03년 8월 중국 무척현 정부와 발전소건설에 관한 합자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정부로부터 사업비준을 받은 후 ’04년 10월에 시공에 들어가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무척발전소를 완공했다.

총 사업비는 5억8천8백만위엔(약 700억원)으로 이 중 2/3인 3억9천1백만위엔은 중국 농업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차입 조달했다. 한전은 총자본금 1억9천7백만위엔의 77%인 1억5천2백만위엔(약 180억원)을 출자해 향후 21년간 대주주로서 발전소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운영수익 연간 430만 달러/ 약 40억원).

이 발전소는 상업성이 없어 버려지는 저열량석탄을 주연료로 사용해 가격경쟁력이 높고, 유동층 연소 특성상 황산화물이나 질산화물 같은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설비이다. 특히 중국정부가 장려할 뿐 아니라 세금감면 등 각종 우대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전은 30일 오후 5시(현지시간) 중국 북경에서 설비용량 13만9천kW 규모의 중국 내몽고 새한패(賽罕壩) 2~4단계 풍력발전소의 준공식도 열 계획이다.

새한패풍력사업은 4단계로 나눠 조성되는데, 2단계(4만5천kW), 3단계(4만5천kW), 4단계(4만9천kW)의 건설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함으로써 중국 내 최대 규모의 풍력단지를 조성했다.

한전은 이번에 준공되는 3개 단지 외에 현재 상업운영중인 나머지 1개 단지에 대해서도 인수합병의 형태로 참여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약 14억1천6백만위엔(약 1천 7백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중국 최대 발전회사인 대당(大唐) 집단공사와 합자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한전은 풍력사업과 동시에 교토의정서에 따른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도 병행 추진해 1개 단지 당 연간 10만 톤 이상의 CO₂배출권(약 100만불 상당)의 판매를 통해 추가 수입을 창출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감숙성풍력발전소(4만9천kW)에도 같은 형태로 참여하고 있어 한전은 명실상부한 중국 내 제1의 해외풍력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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