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중소 플랜트·기자재 업체, 중동 진출 청신호
기산진, 대·중소기업 벤더 협력세미나서 다각도 지원 사격 예고
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12일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오일(Oil)달러를 겨냥한 대·중소기업의 동반진출과 국산 플랜트·기자재의 수출확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Vendor 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자원부, 두산중공업(주), 한국서부발전(주)과 해외 벤더 등록 신청업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기산진은 국내 우수 중소 플랜트·기자재 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중동 및 러시아 등 수출유망지역에 우수 국산플랜트·기자재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 중동지역 벤더 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일본 등 해외 유력 EPC업체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수출상담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벤더 협의회를 통해 대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추진 시 국산기자재의 사용비율을 크게 높이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지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미나에서 두산중공업(주) 등 국내 EPC업체 구매담당자는 구매 희망품목과 벤더 등록 신청절차 등을 국내 우수 중소 플랜트·기자재 업체에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중소기업은 EPC업체의 벤더 등록 기회를 가짐으로써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국산 기자재의 신인도 제고와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자원부도 국산 기자재의 사용비율 제고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 및 기자재, 각국 벤더 등록 절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기업에 대·중소기업해외 동반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역의 날’ 포상 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기산진은 앞으로도 2006년 상반기부터 운영중인 ‘중동 두바이 수주지원센터’와 ‘인도 뉴델리 수주지원센터’를 통해 수주정보 제공과 해외 벤더 등록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인도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한국기계전과 연계한 바이어 초청 사업, ‘Plantweek2007’행사 등을 펼치며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 설계, 구매, 건설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회사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