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비접촉식 결제 프로그램에 칩 채택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채종욱)는 마스터카드 월드와이드(MasterCard Worldwide)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비접촉식 결제 프로그램에 자사의 비접촉 방식 칩이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인피니언은 대만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등 13개국의 마스터카드 패이 패스(MasterCard PayPass) 시스템에 보안성이 뛰어난 비접촉 방식의 스마트카드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공급하게 됐다.
현금, 마그네틱 카드 또는 기존의 칩 카드 방식보다 더욱 편리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게 될 미래의 직불 및 신용카드는 비접촉 방식의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암호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직불/신용카드 및 기타 결제카드가 전 세계 적으로 20억 개 이상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2006년 한해 동안 칩 카드 방식의 결제 카드가 4억 개 가량 발행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마스터카드와 비자 프로그램은 약 1,700만 개 카드에 비접촉 방식 칩 카드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비접촉식 결제용 스마트카드 시장은 향후 5년 동안 연간 63%가 넘는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칩 카드 및 보안 IC 사업부 부사장인 헬무트 가셀(Helmut Gassel) 박사는 “인피니언은 새로운 결제 애플리케이션 추세에 맞추어 차세대 비접촉식 기술을 확대 보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보안 및 비접촉 기술을 접목해 결제 시장은 물론 미국의 전자 여권 시장과 한국의 'T-Money'와 같은 대중 교통 수단 프로젝트에 대량으로 칩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일보 고정태 기자 jt@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