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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수출 전방위 추진… 각국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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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수출 전방위 추진… 각국 '노크'

T-50·흑표 이어 함정·군용차량도

기사입력 2007-03-06 1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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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항공기와 전차, 함정 등 각종 방위산업물자 수출 확대를 위한 전방위 '작전'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연내 T-50 고등훈련기의 대규모 수출여부를 비롯, 여러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성패가 판가름날 예정이어서 계약 성사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6일 산업자원부 등 정부 관계부처에 따르면 전날 출범한 한.인도네시아 민관 합동 경제협력 태스크포스에서는 원자력 발전과 자원개발 등 민간산업분야 협력방안과 함께 방위산업 협력방안도 논의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중인 7억5천만 달러 규모의 잠수함 2척과 1억5천만 달러규모의 소형 구축함 2척 건조 계획을 비롯, 경비정과 경찰청 장갑차 납품 프로젝트가 성사되도록 정부간 채널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오영호 산자부 1차관은 지난 5일 알제리 국방부 관계자들과 정부 과천 청사에서 만나 방산 물자 수출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알제리에 군용 차량을 판매하는 문제가 논의됐다"며 "최종 결과는 6월께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달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제작하는 고등훈련기 T-50이 영국제 호크128기와 이탈리아의 M346기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차세대 고등훈련기 3개 후보기종에 선정됐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설 연휴중 UAE를 방문, 모하메드 왕세자 등 고위인사를 면담하는 등 후보기종 선정을 위한 물밑작업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T-50의 채택 여부는 오는 10월께 판가름날 예정이어서 아직 성사여부를 가늠하기는 힘들지만 정부는 산자부와 방위사업청 등이 나서 총력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UAE측은 40∼60대의 고등훈련기를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져 여기에 훈련체계와 후속 군수지원체계를 포함하면 사업규모가 20억∼30억 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수주 성공시 우리나라 방산 수출사상 최대규모가 된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최근 개발해 오는 2011년까지 실전 배치할 예정인 차기 전차(XK2.일명 '흑표')도 한.터키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차 정부 대표 자격으로 이날부터 터키를 방문하는 김장수 국방장관이 터키 국방부 관계자들을 만나 터키 시장 진출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는 이미 우리나라로부터 한국형 자주포 K-9을 수입하는 '고객'이다.

정부는 지난해 2억5천여만 달러 수준이었던 방산 수출을 올해 3억4천만 달러 선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며 '수출지향형' 방위산업을 육성해 중장기적으로 방산 수출규모를 연 1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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