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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에 보안 칩 탑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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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에 보안 칩 탑재 `경쟁`

인텔ㆍAMD 등 바이러스ㆍ해킹 외부공격 차단 주목

기사입력 2007-03-23 1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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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반도체에서 보안 기능을 구현하는 보안 칩이 컴퓨터 바이러스와 해킹 등 외부 공격에 맞설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텔과 AMD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컴퓨터 칩에 보안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보안 칩은 소프트웨어에 비해 안정성이 높지만, 네트워크 상에서 익명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으로 인해 그동안 일반 PC나 서버에 채택이 미루어져 왔다. 하지만 최근 바이러스와 해킹공격이 범람하고 이에 따른 피해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보안 칩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안 소프트웨어와 보안 칩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연간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피해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신생업체인 시큐어64 소프트웨어는 인텔 아이태니엄 CPU에 보안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도메인 네임을 IP 주소로 전환시켜 웹사이트 접속을 용이하게 해주는 도메인네임시스템(DNS)에 대한 공격을 차단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시큐어64의 대표를 맡고 있는 대니얼 매시 콜로라도 주립대학 교수는 지난 1년간의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올렸다며, "그 누구도 이 시스템에 침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휴렛패커드(HP)는 이 기능이 적용된 아이태니엄 CPU를 자사 컴퓨터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리지 업계 단체인 트러스티드 컴퓨팅 그룹(TCG)은 사용자 패스워드를 비롯한 디지털 정보를 전용 반도체에 저장하는 방식을 개발해 현재 보급 중이다. `트러스티드 플랫폼 모듈'(TPM)이라고 불리는 이 전용 칩은 소프트웨어에 일종의 `디지털 지문'을 생성해 외부 침입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비스타 운영체제(OS)에 포함된 `비트로커'(BitLocker) 암호화 기능은 TPM을 이용해 시스템 파일 보호를 강화한다.

인텔도 오는 하반기부터 TPM을 도입한 새로운 보안 반도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러스티드 엑시큐션 테크놀로지'(TXT, 코드명 `라그랑데')로 명명된 이 기술은 무단 변경된 것으로 의심되는 소프트웨어의 실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의 메모리가 다른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 의해 변경되지 못하도록 막을 수도 있다.

현재 CPU에 바이러스 감지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AMD 또한 CPU 기술 라이선스 정책인 `토렌자(Torenza) 프로젝트'를 통해 TPM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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