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중국 공작기계 공략 잰걸음
올해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800대 판매계획
두산인프라코어(사장 최승철)가 13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공작기계 시장에서 제 2의 '두산신화'를 이룩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국제공작기계전시회(CIMT2007)에 터닝센터 5기종과 머시닝센터 3기종 등 총 8기종을 출품하고 두산 단일 브랜드 및 신제품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정집약 및 생산성 향상기능을 대폭 강화한 복합장비를 전시하고 생산현장에서 사용하는 각종 부품을 실제로 가공해 보임으로써 제품의 생산성과 가공능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출품한 모든 제품은 새로운 컬러와 외관이 적용된 제품들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중국현지 공작기계 생산법인에서 생산한 신제품 머시닝센터도 함께 전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급형과 중저가형 시장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중국 공작기계 시장에서 올해 전년동기대비 65% 이상 증가한 18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두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급형 시장에는 한국에서 생산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저가형 시장에는 중국 현지법인에서 생산한 장비를 공급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공작기계 시장에서의 현지밀착 기술지원을 통한 신속한 고객대응을 위해 북경과 상해에 있는 기술지원센터 외에 추가로 1곳을 신설, 3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김웅범 부사장은 "그동안 집중해왔던 자동차산업 외에 항공, 의료 등 타산업으로의 고객 다변화를 위해 대형 대리상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작기계 판매량 증가에 대응해 중국 현지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