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자동차 중국시장 공략
기계와 자동차 부품 등을 세계최대 시장인 중국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대 중국 통상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연구원 해외산업협력팀 이문형 팀장은 지난 18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중국시장개척 전략포럼에서 ‘전북도 기계·자동차 부품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전략 개발’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우리 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의 대 세계 수출 경쟁력이 확보된 만큼 21세기 최대 시장으로 부각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완성차와 부품업체간 네트워크 형성 등 통상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이어 “대중국 수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시장정보다”고 전제 한 후 “지금까지 실시된 대중국 진출 설문조사에서 중소부품업체는 물론 완성차업체들도 중국시장 진출시 가장 필요한 정책적 지원이 시장정보인 만큼 시장정보에 대한 정보수집과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전문 D/B 구축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완주 전북 도지사와 닝푸퀘이 중국대사, 주일대사를 역임했던 라종일 우석대총장 등도 참여해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닝푸퀘이 중국대사는 “올해는 한중수교가 된지 15년째로 양국은 이미 전면적으로 협력하는 좋은 이웃, 훌륭한 동반자이자 좋은 친구사이가 되었다”고 전제한 후 “전북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시장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닝푸퀘이 중국대사는 이어 “전북을 비롯한 한국 경제계의 중국 투자와 방문을 환영한다”며 “중한 양국이 모두 중한 경제무역의 협력의 큰 기회를 잡고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양국과 양 국민의 공동 이익과 동북아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완주 지사는 “중국은 최근 4년 연속 10%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며 세계최대 생산지자 글로벌 소비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전북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리점 이점을 갖춘 데다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먹여살릴 기회의 땅 새만금이 있는 만큼 새만금을 대 중국시장 교역의 거점이자 동북아 경제발전의 허브기지로 조성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전북은 중국시장개척을 위해 중국어판 도정홍보책자와 중국시장 기초조사, 청도·성도 공동물류센터 입주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과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