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형수출 '효자산업' 부상
올해 사상 첫 1억달러 돌파 기대감 고조
광주지역 금형산업 수출액이 해마다 급증, 올해 사상 최초로 1억달러 돌파가 기대되는 등 지역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금형산업 수출액은 7천900만달러로 전년(5천300만달러)보다 49.5%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전체 금형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03년 3.3%에서 5.9%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또 올 3월말까지의 수출액도 2천8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63.4% 증가했다.
지난해 금형산업 수출액을 종류별로 보면 플라스틱금형이 전년보다 55.8% 늘어난 4천557만달러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고, 이어 프레스금형 1천962만달러, 다이캐스팅금형 64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 2천77만달러, 미국 1천585만달러, 중국 1천486만달러 등 상위 3개국이 전체의 64.8%를 차지했다.
이처럼 광주지역 금형수출이 급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일본, 중국, 미국 등 대형제조업체들이 투자확대에 맞춰 금형에 대한 해외 아웃소싱을 늘리고 있는 데다 지역금형업체들이 술과 가격, 납기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요 수출국의 대형제조업체들이 금형의 아웃소싱 비중을 높이는 추세"라며 "평동산단내 금형 트라이아웃센터 건립과 금형집적화단지 조성 등을 계기로 금형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금형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