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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기업 가치상승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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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기업 가치상승 지속된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세계 철강산업 가치 변화 강조

기사입력 2007-06-05 1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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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철강산업의 기업 가치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5일 2000년대 들어 세계 철강업계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2006년 글로벌 Top 10 철강사의 시가총액이 2001년대비 5.7배 증가하는 등 대부분 상승한 것에서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시가총액 증가가 철강산업이 과거 경기변동에 민감한 성숙산업에서 고수익 성장산업으로 재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지적이다.

가치 상승요인으로는 세계 철강수요 증가에 따른 양적 성장과 함께 철강업계의 통합화 진전에 따른 협상력 증대, 과점화에 따른 공급조절 능력 향상 및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대표적 수요산업인 세계 자동차 업계와 비교해도, 철강업계의 기업가치는 2001년대비 3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자동차업계 Big 5의 2001~2007년 기간 중 시가총액은 미국 업체들의 부진 등으로 2.1배 증가한 반면, 철강 5사는 6.7배가 증가했다는 것.



곽강수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이 기간 중 자동차 5사의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5.2%인 반면 철강 5사는 13.9%로 훨씬 높은데다,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은 21% 증가한 반면, 철강 생산은 46% 증가하는 등 수익성 및 생산성 모두 자동차업계를 상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별로는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이 M&A(인수합병)를 통한 세계 리딩 기업 부상으로 시장가치가 급등했고, 신일본제철(新日鐵)은 고급강 프리미엄으로 톤당 기업가치가 세계 최고수준에 달하는 등 기업가치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곽 수석연구위원은 또 "기업 간에도 고급강 프리미엄 보유 및 자국시장에서의 지배력이 강한 기업일수록 기업가치가 높았고, 성숙시장에 기반을 둔 철강사들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에도 세계 철강산업은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M&A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여 고수익산업으로서 기업가치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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