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판매 ‘한풀 꺾여'
5월 국내 및 해외판매 모두 소폭 감소
5월 건설기계 판매량이 지난달에 비해 소폭 감소하면서 고공행진 기세가 한 풀 꺾였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국내 판매량이 1천679대로 전월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굴삭기, 휠로우더, 스키드로우더,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대다수의 품목이 두 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지게차의 경우 지난달 메이저 업체들의 초과 공급에 대한 기술적 요인으로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에 따른 가수요, 중고 수출 물량 증가 지속으로 매월 전년대비 두 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여온 국내판매는 굴삭기의 5월 누계 판매가 전년대비 30% 증가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나, 이러한 증가세는 6월까지 지속되다 하반기 그 기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수출도 전월대비 3.5% 감소한 4천790대(4억5천1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 같은 수출량 감소는 5천545대(4억8천7백만달러)로 역대 최대 월 수출량을 기록했던 전월 실적에 대한 기술적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굴삭기 판매는 총 2천여대로 전월대비 48% 감소했다. 그러나 5월 판매 수량은 전년동월대비 대폭 확대된 수치로 중국내 건설기계 시장의 변함없는 호황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전월대비 감소세는 3~4월 각 4천300여대 및 3천800여대로 유례없는 판매 수량을 보인 전월 실적에 대한 기술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