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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박 기자재 시험평가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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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박 기자재 시험평가 국산화 추진

경상대 해과대, 극저온 평가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2007-07-26 1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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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외국기술에 의존하는 LNG선박용 극저온 기자재 시험평가 시스템의 국산화가 추진된다.

26일 통영시와 경상대 해양과학대에 따르면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의 용역을 받아 이 대학 정밀기계공학부가 섭씨 영하 163도에서 운용되는 LNG운반선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가 극저온에 견딜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LNG운반선은 천연가스를 영하 163도의 초저온 상태로 액화시켜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LNG를 저장하거나 통과시키는 밸브와 파이프, 기화장치, 펌프 등이 이 같은 극저온에 충분히 견뎌야 하며 인증시험을 거친 기자재만 사용할 수 있다.

일반금속은 LNG와 닿으면 균열이 가거나 깨지는 등 변형이 생겨 LNG선에 탑재되 는 기자재는 극저온에 견디는 특수금속으로 제작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같은 기자재가 국산화가 되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데다 설령 국내업체가 관련 기자재를 개발했다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극저온에 견딜 수 있는지 테스팅할 수 있는 설비가 전무해 해외에서 인증을 받아야만 하는 실정이다.

LNG선박용 극저온 기자재 시험평가는 영하 163도보다 훨씬 낮은 영하 196도의 액화질소에 밸브 등 기자재를 넣어 극저온상태에서 제대로 성능이 발휘되는지 평가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시스템 자체가 LNG운반선보다 더욱 가혹한 극저온을 견뎌야 한다.
학교측은 현재 현재 조달청에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설비들을 구매의뢰한 상태 로 내년초까지 경상대 해과대가 있는 통영캠퍼스에 설치될 예정이다.

정밀기계공학부 정용길 교수는 "시험평가 시스템이 복잡하고 국내에서는 실적이 전혀 없어 참고할만한 자료도 부족해 연구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일일이 직접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경상대 해과대의 극저온 기자재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앞으 로 LNG선박과 기타 극저온용 기기의 시험인증센터를 통영에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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