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현대택배는 중국과 함께 새로운 물류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에, 8월1일부로 현지법인을 출범시키고 인도 전역에서의 종합물류사업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택배 인도 현지법인은, 인도 수도이자 인도에서 가장 큰 소비지역인 뉴델리에 위치하며 현대택배는 해상 및 항공운송, 육상운송, 항만하역 및 창고업 등의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인도법인은, 현대택배가 100만 달러(US)를 100% 출자해 만든 회사로 현대택배는 연평균 9%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물류시장을 기반으로, 2010년까지 매출 5천만불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시장의 크기나 잠재력에 비해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진출이 아직 미비한 상황이며, 인도 시장의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인도 진출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택배, 인도물류시장 본격 진출
기사입력 2007-07-31 11: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