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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인도내 전선법인 설립 신사업 강화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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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인도내 전선법인 설립 신사업 강화

기사입력 2007-09-28 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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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LS전선(대표 구자열)이 국내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 강화에 나섰다.

우선, LS전선은 인도 수도인 델리(Delhi) 인근 바왈(Bawal) 산업공단 내에 총 3천800만달러(한화 350억원 규모)를 투입해 전선 생산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오는 10월부터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100% LS전선의 단독투자로 건설되는 이 공장은 총 부지가 5만평 규모로, 내년 하반기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공장에서는 휴대폰의 음성·영상 무선신호를 기지국 안테나에서 통신장비까지 전송하는 통신케이블인 동축케이블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인도법인은 오는 2010년 2억달러 정도로 추정되는 인도 동축케이블 시장에서 약 25%인 5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인도 최대 메이커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이 법인은 서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하게 되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력과 통신케이블도 생산할 예정이다.

인도 전체 전선시장은 매년 40% 이상의 고공 성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인프라 사업 확대로 인해 전선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주도적 로컬 전선업체의 부재와 글로벌 전선기업의 현지진출도 초기 단계라 이번 LS전선의 인도진출은 인도 전선시장을 선점한다는 효과도 크다.

또한, LS전선은 국내에서도 투자를 강화했다. 350억원을 투자한 전북 정읍의 동박(銅箔/Copper Foil)생산 공장이 그것.

이 생산공장에는 2차전지용 동박, PCB용 FCF(Flexible Copper Foil) 등 특수 동박 라인이 증설되고 오는 2009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용 특수 동박은 휴대폰, 노트북,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배터리용 소재로 사용되며, LS전선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사업분야 중 하나다.

LS전선 정읍공장은 현재 전자기기 회로기판용 범용 동박 위주로 6천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2차전지용 특수동박 라인 증설로 생산능력을 1만톤 규모로 확대,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특수동박을 전체 50% 이상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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