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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카자흐스탄 100m에스컬레이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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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카자흐스탄 100m에스컬레이터 수주

기사입력 2007-10-17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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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카자흐스탄 100m에스컬레이터 수주
▶ 현대엘리베이터가 시공한 서울지하철 청담역의 에스컬레이터

[산업일보]
카자흐스탄에서 100m 길이의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를 국내 기업이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진철)가 17일 수주를 밝힌 에스컬레이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하철 1호선 1단계 3개 역사에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 10대다. 이 중 4대는 층고 46.2m, 길이 100m로 카자흐스탄 내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가 될 전망이다.

길이 100m인 에스컬레이터는 아직 국내에도 설치된 사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러시아의 상떼 페테스부르크,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체코의 프라하 등 3곳만이 유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해외영업부 이도흠 부장은 “100m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는 희귀성 측면에서 카자흐스탄은 물론 세계적인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공사는 현대의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서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공사에 이어 알마티 지하철 1호선 2단계 3개 역사에 설치될 12대의 에스컬레이터도 추가 수주할 예정이다. 특히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하철 1호선 6개 역사에는 승강장 스크린도어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이 부문의 첫 해외 수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송진철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수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지역과 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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