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용 내시경 시장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국산 내시경이 탄생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만이 독점적으로 갖고 있던 내시경 기술을 국내 최초, 세계 네 번째로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주)케어텍은 일본의 올림푸스가 독점한 연성 전자 내시경 시장에 진입해 국내 시장을 선도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시장 점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 내시경 시장은 세계적으로 일본의 올림푸스가 약 70%정도의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점유율을 유지해 (주)케어텍의 시장 진입은 상대적으로 고가에 포지셔닝된 올림푸스 제품군과 비교해 50∼70%선까지 저렴한 가격 경쟁력과, 가격 대비 성능의 효율성을 고객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느냐가 시장 점유 확대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케어텍은 아직까지 국산 내시경에 대한 홍보가 미미한 현 상황에서, 미약한 점유율을 홍보의 다각화와, 각 지역 대리점 영업력 강화로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제품개발 완성 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로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린 (주)케어텍에게 2007년은 특별한 한해였다. (주)케어텍의 인-비전(산업용내시경)은 KTX, 원자력연구소, 현대중공업, LG필립스LCD, 한국전력변전설비, 대학교, 제조공장, 자동차 정비업체 등 국내 산업현장에 판매됐으며, 제 6회 100대 우수특허제품 대상에서 기계부문 최우수상인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외경 6파이 대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첫 해외 수출도 성사됐다.
이는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연성내시경 시장에서 국내 내시경 생산기술을 입증했다는 것과, 선명한 화상구현으로 외국제품들과 경쟁해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이기에 그 의의가 크다.
매우 고가의 제품이어서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내시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주)케어텍은 전국의 각종 산업 전시회 및 자동차 관련 전시회를 적극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신속한 사후관리(AS)를 기반으로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주)케어텍이 말하는 국내 산업용 내시경의 시장규모는 약 35억 규모로 (주)케어텍은 시장 진입 2년만에 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 했다.
다른 산업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규모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한 (주)케어텍의 입지를 비교적 단시간 내에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주)케어텍이 전망하는 산업용 내시경 시장은 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밝다.
(주)케어텍의 이성용 대표는 "산업용 내시경의 적용 가능 분야가 넓어 추후 국내 산업용 내시경 시장 규모는 600억 대로의 확장이 예측된다"며, "정부에서 4조원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는 에코프로젝트 등으로 산업용 내시경 시장은 2008년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 확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용 대표는 또한 "2007년 홍보 다각화에 주력한 (주)케어텍은 시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하게 됐다. 각종 전시회 참가를 통해 외국시장 역시 국내 못지 않은 구매 분야 및 구매력을 확인하게 됐으며, 국산 전자내시경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필요성과 객관적 비주얼 테스팅(visual testing)의 기술적 기초를 마련했다. 향후 (주)케어텍은 산업용과 의료용 내시경을 아우르는 최고의 내시경 전문업체로 성장할 것이며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국내 산업 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 이성용 케어텍 대표
'매출액 대비 50% R&D 투자'
(주)케어텍의 이성용 대표는 검사 및 진단 기술 발전이 설계, 제조 기술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산업용 내시경 시장은 필요성의 인식을 통해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용 대표는 "객관적인 비주얼 데이터(Visual Data)를 통한 검사, 정비 등이 산업계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2008년에는 현 500억원 규모의 내시경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 「IN-VISION」과 수입 제품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매출대비 50% 이상을 R&D에 쏟아 제품의 질을 향상시켜 10% 이상의 시장 점유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요 제품>
(주)케어텍의 산업용 전자내시경 “IN-VISION"은 의료용 내시경과 같이 물체나 장비의 절단, 해체없이 내부를 진단, 관찰할 수 있는 비파괴 검사 장비이다. 전면에 카메라와 고휘도 LED광원장치를 장착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또한 2방향의 굴절(조향장치)이 가능하여 보고자 하는 곳을 정확히 관찰할 수 있다.
Probe와 System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며 4Frame의 정지 영상이 가능하고 이러한 정지 영상과 동영상 Data를 메모리카드에 저장해 PC상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ACE-620
메모리카드는 1GB의 용량으로서 동영상의 경우 4시간 분량의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프로브 길이는 700/1200/3000/5000mm가 양산되며 OEM향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
ACE-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