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국내 중형차 최초로 최첨단 하이드로매틱(Hydra-Matic)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중형 세단 '토스카 프리미엄6' 모델을 개발해 오는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토스카 프리미엄6에 장착된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는 넓은 기어비(6.14:1)를 자랑한다. 아울러 4단 자동변속기 대비 엔진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 고속 주행 시 연비개선에 도움을 주며 부드러운 기어변속을 실현함은 물론 고단에서 저단으로 변속시 빠른 다운시프트가 가능하다.
또한 토스카 프리미엄6 2,500cc 모델에 장착된 변속기의 경우 넓은 기어비로 인해 90∼120km 정속 주행시 5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기존 토스카 대비 연비가 15% 가량 개선됐으며, 정지상태에서 40km 및 60km 도달 시간이 최고 10% 가량 단축됐다.
GM DAEWOO 파워트레인 개발부문 박병완 전무는 "최첨단 6단 자동 변속기는 기어 사이의 단계가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며, "기존 4단 및 5단 자동변속기 대비 변속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뤄져 주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주행성능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GM DAEWOO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은 "새롭게 추가된 첨단 전자식 주행 안정시스템인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와 뉴클래스 DMB 겸용 내비게이션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토스카 프리미엄6 출시로 국내 중형차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