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신개념 고성능 메모리 모듈 개발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25일 팹리스(Fabless)반도체 회사인 美 메타램과 기술협력을 통해 신개념 고성능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2-Rank 기반의 고성능 서버용 8GB DDR2 메모리 모듈은美 메타램의 메타SD램 칩셋을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사이에 장착하여, 메모리 컨트롤러가 실제 사용된 D램의 용량보다 더 고용량의 D램으로 인식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즉 두 개의 1GB D램을 고용량인 하나의 2GB D램으로 인식함으로써 시스템 상에서 별도의 변경 없이 고용량의 모듈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2GB D램으로 구성된 고가의 제품 대신 1GB D램으로 구성된 동일 기능의 고용량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8GB 모듈 제작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4-Rank 기반이 아닌 2-Rank로 제작되어 기존 제품과 같은 용량으로 전력소비를 30%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김지범 하이닉스반도체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에 개발된 8GB 2-Rank DDR2 모듈 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8GB 2-Rank DDR3 모듈은 올해 하반기에 양산할 예정”이라며 “2008년 수익성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DDR3 서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 밝혔다.수레시 라잔(Suresh Rajan) 메타램의 사업개발 부사장은 “하이닉스반도체의 8GB 2-Rank 모듈은 경쟁사의 4GB 2-Rank 모듈 대비 두 배의 용량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IT 시스템 변경 없이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우수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닉스반도체, 신개념 고성능 메모리 모듈 개발

기사입력 2008-02-25 10:52:47

[산업일보]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25일 팹리스(Fabless)반도체 회사인 美 메타램과 기술협력을 통해 신개념 고성능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2-Rank 기반의 고성능 서버용 8GB DDR2 메모리 모듈은美 메타램의 메타SD램 칩셋을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사이에 장착하여, 메모리 컨트롤러가 실제 사용된 D램의 용량보다 더 고용량의 D램으로 인식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즉 두 개의 1GB D램을 고용량인 하나의 2GB D램으로 인식함으로써 시스템 상에서 별도의 변경 없이 고용량의 모듈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2GB D램으로 구성된 고가의 제품 대신 1GB D램으로 구성된 동일 기능의 고용량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8GB 모듈 제작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4-Rank 기반이 아닌 2-Rank로 제작되어 기존 제품과 같은 용량으로 전력소비를 30%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지범 하이닉스반도체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에 개발된 8GB 2-Rank DDR2 모듈 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8GB 2-Rank DDR3 모듈은 올해 하반기에 양산할 예정”이라며 “2008년 수익성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DDR3 서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 밝혔다.

수레시 라잔(Suresh Rajan) 메타램의 사업개발 부사장은 “하이닉스반도체의 8GB 2-Rank 모듈은 경쟁사의 4GB 2-Rank 모듈 대비 두 배의 용량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IT 시스템 변경 없이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우수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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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 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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