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강원도(도지사 김진선)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숲, 가로수 등 도시림을 조성하는 ‘강원도 도시림 등 조성·관리 계획(2008∼2017)’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 계획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도민이 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녹색공간이 감소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림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방치됨에 따라 생태적 건강성과 경관 가치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강원도 도시림 조성·관리 계획(2008∼2017)’의 주요 골자는 도시지역의 공원, 녹지, 유원지 등에 대한 ‘도시림 관리지표’마련은 물론, 도시림의 기능별 관리, 녹색 네트워크 구축, 재해예방 조치 등에 관한 체계적 기준을 정해 단계적으로 도시림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현재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이 현재 10㎡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9㎡/1인)을 상회하고 있으나, 주거지 내 도시림은 미흡한 수준이므로 도시림의 체감지수가 실질화 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 ‘숲 속의 도시, 도시 속의 숲’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2008-02-27 14: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