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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세계 바이오디젤산업 중심으로 부상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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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세계 바이오디젤산업 중심으로 부상

'자트로파’ 발아율 20% 미만→95%수준으로 상승

기사입력 2008-03-21 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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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세계 바이오디젤산업 중심으로 부상
▶실제 필리핀에서 (주)코리아팜스가 재배한 자트로파.
[산업일보]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기술로 바이오디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한 에너지 전문기업이 화제다.

㈜코리아팜스(대표이사 최보근)는 기존에 콩과 옥수수 등 곡물을 통해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우수한 품종의 ‘자트로파’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트로파’ 열매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나무에서 2차적인 생산물까지 얻을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자트로파 기술은 세계적인 환경정책 권위자인 레스터 브라운 소장이 ‘곡물을 바이오에너지로 이용하는 것은 곡물 가격 상승으로 더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다’라고 지적한 것이나, 기존의 바이오에너지원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제3세계의 정치불안을 야기시키는 등 많은 불안 요소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팜스 관계자는 “‘자트로파’라는 비식용식물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함으로써 식용 곡물 이용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했고, 지난 2년간의 ‘자트로파’ 품종개량을 바탕으로 기존 '자트로파’의 발아율을 20% 미만에서 95%수준으로 상승시켜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트로파’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열매 수확량도 300% 이상 상승시켜 상용화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미 지난 2월 일본의 유력 에너지 전문 기업인 ㈜아시아바이오에너지(현재 법인명 ㈜DO)와 필리핀에서 ‘자트로파’ 종자를 이용한 사업에 1,500억원 규모의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해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코리아팜스는 현재 산림청으로부터 자트로파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승인 받은 업체로 지난 2003년부터 필리핀에서 자트로파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고, 필리핀 정부로부터 100만ha 규모의 농경지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수리가오 및 레이떼 지역에 4개의 니켈 광산 채굴권(추정 매장량 1,300만톤)을 확보해 채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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