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최창근 KAIST 교수, 공학분야 SCI 학술지 5종 발간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최창근 KAIST 교수, 공학분야 SCI 학술지 5종 발간

기사입력 2008-03-25 10:33:3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최창근 KAIST 교수, 공학분야 SCI 학술지 5종 발간
▶최창근 교수
[산업일보]
KAIST(총장 서남표)는 최창근(70) 건설·환경공학과 명예교수가 5종의 공학분야 국제학술지를 창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국내 토목과 건축 분야에 SCI급 학술지가 전무한 사실을 통감하고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이 분야 국제학술지인 ‘구조공학 및 역학誌(SEM, Structural Engineering and Mechanics)’를 창간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1996년 교수 개인이 발행하는 공학분야 순수 학술지로는 처음으로 SCI에 등재됐다.

국제학술지 ‘SEM’은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연간 350~400 편의 논문을 접수받고, 우수논문을 엄선해 년 18회 출판하는 세계적 학술지로 도약했다.

그 후 1, 2년 간격으로 ▲풍공학과 구조誌(Wind and Structures) ▲철골구조 및 복합구조誌(Steel and Composite Structures) ▲컴퓨터와 콘크리트誌(Computers and Concrete) ▲스마트 구조 및 시스템誌(Smart Structures and Systems) 등의 국제학술지를 연이어 창간, 짧은 기간내 모두 SCI에 등재시켰다.

특히, ‘컴퓨터와 콘크리트誌’는 창간 1년, ‘스마트 구조 및 시스템誌’는 창간호부터 SCI에 등재되어 국내외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창간되어 첫 호가 나온 ‘상호작용 및 다중스케일역학誌(Interaction and Multiscale Mechanics)’는 현재 SCI 등재 신청을 한 상태다.

현재 국내의 SCI등재 학술지는 37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5종이 한 개인에 의해 SCI에 등록된 사례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드문 일이다. 국내의 SCI등재 학술지 대부분이 학회나 기관을 통한 국내 영문논문의 출판 및 배포 위주인 반면, 최 교수가 발행하는 6종의 학술지는 국외기관 배포비중이 월등히 큰(약 80%)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내 발간 국제학술지라 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국제학술지 발행이라는 지식 산업은 엘스비어社(Elsevier), 스프링거社(Springer), 네이처社(Nature) 등 거대 국제출판사에 의해 독과점 상태다. 다른 나라의 국제학술지 신규 진입이 사실상 어려운 현실에서 최 교수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국제학술지를 발간한 것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미국의 과학정보연구소(ISI,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가 전 세계 저명한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 및 인용정보를 수록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데이터베이스다. ISI는 매년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과학기술분야 학술지 중 ISI의 자체 기준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등재학술지를 결정한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