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제계와 대학, 정부는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청년들을 세계화 시대의 주역으로 양성·배출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오늘 개최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산·학·관 협약식」에서는 국무총리, 경제5단체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관계부처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 양성’ 추진을 위해 기업 및 대학과 역할을 분담하고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이 협약 주체를 중심으로 산·학·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 달 중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향후 5년간 해외취업 5만명, 해외인턴 3만명, 해외 봉사활동 2만명 달성을 목표로 공공과 민간 부문이 연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오늘 협약식을 주관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우리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는 이에 필요한 법·제도를 정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업·대학·정부, 글로벌 청년인력 10만명 양성
기사입력 2008-04-01 11: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