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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나온다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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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나온다

국내 최초 태양광 발전시스템·고효율기자재 사용…전기사용량 8% 절감

기사입력 2008-04-24 0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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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림산업이 에너지량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 건설계획을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22일, 올해 4월부터 착공·분양하는 ‘e-편한세상’ 아파트를 국토해양부에서 지난 1월 개정한 건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의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량(확장형 평면 기준)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 에너지 절약형으로 짓는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기준이 표준주택 대비 33.5%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모든 아파트를 에너지 효율 1등급에 준하는 아파트로 짓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는 2000년에 국내 최초 1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서초 아크로비스타를 비롯해 한숲 e-편한세상,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등 총 7개 단지다.

대림산업의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는 지난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돼 온 핵심시공기술을 기반으로, 신소재 단열재·고성능 콘덴싱보일러·3중 유리 시스템 등 고성능 창호를 적용해 건설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단지 내 모든 가로등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하고, 세대내와 주차장에 고효율의 램프 및 각종 기계·전기설비를 적용, 전기소모량을 기존 주택대비 8% 이상 절감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수강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고유가 극복과 세계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대처가 시급해 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 절감 기술적용은 향후 공동주택 건립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여기에 발맞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은 국가적 에너지절약 노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 2005년 12월 국내 최초 용인 대림산업 연수원에 기존 대비 냉난방 비용이 20∼30% 밖에 들지 않는 3리터 하우스를 건립한 바 있으며, 현재 3리터 하우스의 기술은 대구 수성, 원주 무실, 오산 세마 e-편한세상 등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완전 상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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