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안철수 교수, “중소·벤처와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안철수 교수, “중소·벤처와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

기사입력 2008-05-08 09:21:1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안철수 교수, “중소·벤처와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
[산업일보]
KAIST 석좌교수 및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인 안철수 교수가 7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년 간 미국 유학 생활에서 느낀 바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안 교수는 회사 설립 10주년이 되는 지난 2005년 3월 CEO 자리에서 물러나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 의장의 역할에 집중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벤처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첫 1년간은 스탠포드대에서 관심 있는 과목들을 수강하고 실리콘 밸리에 있는 벤처 캐피탈 회사에서 EIR(Entrepreneur in residence)로 일을 배웠다. 이후 2년간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자 MBA 과정을 밟았으며, 5월 11일 졸업 및 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안 교수는 “지난 4월 18일에 수업이 끝난 후, 22일까지 시험, 25일까지 프로젝트 2개를 제출한 후, 30일에 한국에 도착했다. 같이 공부한 동기들이 미국에서도 자리잡을 수 있는데 왜 그렇게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가느냐고 묻는다.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한 준비로서 유학을 선택한 것이며, 약속한 것이라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돌아온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CEO를 그만둔 배경에 대해 “회사 설립 9년째가 되면서 회사가 안정 궤도에 접어들었을 때, 개인적인 고민이 세 가지 있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창업자의 선순환 구조 만들기, 그리고 안철수연구소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일을 하고자 CEO를 그만두었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지난 3년 간 안철수연구소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해 코스닥 기업으로서 하나의 모델을 제시했고, 창업자의 경험이 사회적 자산이 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업계 전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라며, 향후 KAIST의 석좌교수 및 안철수연구소의 CLO(Chief Learning Officer)로서 국내 중소·벤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교수는 “중소·벤처 기업은 국가 경제 포트폴리오로서의 관점, 일자리 창출, 대기업에 창조력과 구매력을 제공해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2천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중소·벤처 기업들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벤처기업이 실패하는 원인은 첫째, 경영자와 각 분야 실무자의 실력이 부족하고, 둘째, 기업 지원 인프라, 즉 인력을 제공하는 대학, 자본을 제공하는 벤처 캐피털, 대표자 연대보증 같은 제1금융권의 금융 관행, 정부 제도, 전문성 있는 아웃소싱 산업 등이 미흡하며, 셋째,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다.

이 세 가지 원인 중 업계 스스로 노력해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중소, 벤처 기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라며 “우리나라에는 중소기업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데가 없다. 독학으로, 노력으로 실력을 기르는 데는 한계가 있고 경험으로는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실수와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바꿀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사람을 기르는데 일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