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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베어링 산업주도 업계 1위…셰플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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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베어링 산업주도 업계 1위…셰플러코리아

총매출의 85~90% 이상 국내 생산유도… 한국토종에 가까운 다국적기업

기사입력 2008-05-08 1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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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베어링 업계 1위 셰플러코리아가 지난해 2억불 수출탑을 쌓으며, 침체된 국내 베어링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는 자동차용 베어링은 물론이며 자동차의 엔진, 새시, 트랜스미션, 휠 등과 같이 자동차의 주요 구동축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및 베어링 생산 전문기업이다.

한국정서를 담아 완벽한 현지화에 성공

국내 베어링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토종기업이 아닌 외국계 기업. 지난 1953년 한국 베어링으로 시작했던 셰플러코리아는 1998년 한화기계(주)와 독일 FAG사의 합작 회사인 FAG한화베어링(주)을 거쳐, 2003년 INA/FAG 그룹이 한화측 지분을 모두 인수함으로써 순수 외국자본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2006년 INA코리아, LuK코리아 마저 흡수 합병한 FAG베어링코리아(주)는 사명을 셰플러코리아로 변경하고 현 국내 베어링 시장의 1위를 점하고 있다.

국내 베어링 전문업체로는 단연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셰플러코리아는 아직까지도 KBC, FAG 한화베어링, FAG 베어링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을 정도로 그 정서가 외국계 기업보다는 오히려 토종기업에 가깝다.

이는 베어링 업계의 타 외국계 업체와 달리 국내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대부분 총매출 20% 미만의 규모로 국내 생산을 진행해온 타 업체와는 달리 셰플러코리아는 총매출의 85~90% 이상을 국내에서 생산해왔다. 이는 국내 인력 수요 창출과 함께 협력 업체와의 상생을 기치로 한 셰플러코리아의 경영 방침으로 셰플러코리아는 토종 기업보다 더욱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완벽한 현지화에 성공했다. 셰플러코리아에 근무하는 1천800여명의 근로자 중 외국인 근로자가 단 한 명에 불과하다는 것도 이 같은 사실을 반증하는 흥미로운 부분이다. 셰플러코리아는 이처럼 국내에서의 실질 생산분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현 베어링 국내 생산 1위 업체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셰플러코리아가 추산하고 있는 국내 베어링 시장 규모는 1조 2천억원 수준으로 셰플러코리아는 이 시장 중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셰플러코리아의 베어링 부문은 셰플러코리아 총매출의 75%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브랜드로 지난해 2억불 수출의 주된 역할을 수행해냈다.

셰플러코리아는 이외에도 자동차 휠 부품을 생산하는 LuK와 엔진 컴퍼넌트를 담당하는 INA를 통해서도 관련 시장의 국내 점유율을 서서히 넓혀가고 있다.

베어링 부품 90%이상 국산화

특히 최근에는 오토모티브 관련시장으로 납품되는 베어링 부품 90%이상을 국산화하며, 품질 경쟁력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베어링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있는 셰플러코리아는 신규 제품 개발에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난해 개발한 8톤 이상의 카고트럭, 덤프트럭, 트레일러 등 현대 자동차 신규 개발 차종을 위한 인서트 유닛 베어링 솔루션(Insert Unit Bearing Solution)은 국산 자동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미 외국 선진 메이커 적용으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던 셰플러코리아의 인서트 유닛 베어링 솔루션은 향후 현대자동차의 대형 트럭 라인에 적용됨으로써 현대자동차가 수입트럭과 경쟁우위 다툼을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집적도가 높은 시스템인 만큼 많은 부분에 대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베어링 조립을 해야만 했던 셰플러코리아는 이번 런칭을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특별히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제품 개발 성공은 고가의 부품 수입으로 가격경쟁력에서 밀려야 했던 한국 트럭시장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셰플러 코리아 기술 수준을 세계 무대에 우뚝 서게 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셰플러코리아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 수준을 자랑한다. 셰플러코리아가 이처럼 업계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역시 R&D에 대한 남다른 투자와 선진 기술력을 보유한 셰플러그룹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교류가 있었기 때문이다.
셰플러코리아는 현재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창원, 전주, 안산에 5개 공장과 연구소, 3개의 물류 센터, 국내 6개 지점에서 약 1천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안산과 창원에 소재한 R&D센터에서는 160여명의 인력들을 운영하며, 셰플러그룹과 연계된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공정에 관련된 R&D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50여년의 노하우 독일기술과 접목

현재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 그룹의 아시아의 허브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50여 년간 다져진 국내의 기술과 독일 선진 기술의 접목으로 국내 자체 생산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가며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가 일원으로 있는 셰플러그룹은 구름 베어링 및 리니어 제품 시장의 세계적인 선도 업체이자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다. 셰플러 그룹은 LuK, INA, FAG, 라는 강력한 브랜드로 자동차, 산업 기계, 우주 항공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베어링 브랜드인 LuK, INA, FAG와 다수의 로컬 브랜드로 구성된 연 매출 90억 유로, 전 세계 180여 개 지역의 총 종업원수 6만3천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베어링 전문 그룹이다.

2010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셰플러코리아는 Together, we move the world (우리가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셰플러그룹의 모토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지속발전 가능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 인사팀 유근성 부장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지속 발전 가능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Professionalism(인재 경영, 프로 의식, 목표 의식, 책임 의식), Customer Orientation (고객 중심 경영, 맞춤형 고객 서비스 지향), Harmonized Procedure(지속적인 업무 혁신, 업무의 신뢰와 화합), Business Ethics(윤리 경영)를 바탕으로 '경쟁력 극대화 달성'이라는 경영 방침을 수립했으며 '50년 연속 흑자 달성 기업' 및 '100년 지속 기업'을 이룩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향후 세라믹 베어링과 하이브리드 차량용 베어링에 대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해 태양열, 풍력 에너지 관련 사업이 주목받고 있고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 대한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셰플러코리아 기술연구소>

한국 베어링산업 발전의 핵심
저소음·저마찰·장수명 등 3대 지표 실현 목표  


20여년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베어링 공업의 발전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던 셰플러코리아 연구소는 독일에 본사를 둔 셰플러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셰플러코리아 연구소는 21세기 베어링 산업의 핵심기술을 대변하는 3대 지표인 저소음화, 저마찰화 및 장수명화를 추구하기 위해 유한요소해석(finite Element Analysis), 유동해석(Computational Fluid Dynamics), 동역학적 시뮬레이션(Dynamic Simulation)등 다양한 해석적 기법을 적용한 설계의 최적화 구현을 목표로 운전 환경에 적합하며 친환경적인 저소음, 저마찰, 장수명 그리스의 개발, 내구성 향상을 위한 신강종 및 특수 열처리 공정의 개발, 최첨단 성능 평가 시스템의 구축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그간 워터 펌프 베어링, 에어컨 컴프레서 풀리용 베어링 및 알터네이터용 베어링 등 전장 부품용 베어링을 포함한 자동차용 베어링과 고체 윤활제를 표면에 코팅한 진공용 베어링, 내식용 베어링 및 폴리머 그리스 베어링 등 일반산업용 특수 베어링 개발에 역점을 뒀던 셰플러코리아 연구소는 향후 저마찰화를 실현한 2세대 테이퍼 로울러 베어링 개발, 내부 설계 최적화를 통한 고부하 용량형 테이퍼 로울러 베어링 개발, 내구성과 저연비를 동시에 실현한 3열 또는 4열 탠덤형 허브 유닛 베어링 개발, 성능과 가격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볼 베어링의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셰플러코리아 연구소 관계자는 “이제 셰플러그룹의 아시아 지역 기술허브가 되기 위한 제 2의 도약을 준비중에 있습니다”라며, “차세대 수익 모델 및 지식 기반 제품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선행기술개발 능력 및 핵심역량 확립에 의한 경쟁 우위의 확보를 통해 21세기 고객의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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