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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7천650만불 규모 아제르바이잔 ITS사업 수주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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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7천650만불 규모 아제르바이잔 ITS사업 수주

기사입력 2008-05-20 1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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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SK C&C가 카자흐스탄 우편물류 현대화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우정시스템을 수출한데 이어 아제르바이잔에 ITS로 대표되는 한국형 첨단교통시스템 수출에 나섰다.

SK C&C(대표이사 윤석경)는 7천650만불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바쿠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시스템)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아제르바이잔의 IT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시 전체 주요 간선도로와 도심부 주요 도로 및 바쿠시와 공항 간 도로에 대한 포괄적인 ITS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통과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구간통행시간 및 속도, 교통량 등을 수집 분석하는 차량검지시스템과 교통상황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정확한 교통량 정보제공을 위한 영상검지기 및 루프검지기,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CCTV를 설치한다.

아울러, 도로전광표지, 주차위반단속시스템, 버스정보관리시스템을 비롯해 바쿠시 교통운영을 총괄하는 바쿠시 교통정보센터도 구축한다.

SK C&C는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와 기업의 원활한 역할분담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계획부터 수주까지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수출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국토해양부 교통정보팀장은 “해외사업 수주를 1년 6개월만에 달성한 것은 정부·기업 간의 긴밀한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 ITS를 해외 여러나라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광엽 SK C&C 상무는 “이번 사업은 우리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해 온 ITS시스템 전체를 한 번에 공급하는 기회를 직접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며 “국토해양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나라의 우수한 IT서비스 모델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주한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가 이번에 제공하게 된 ITS시스템은 SK C&C가 서울시와 안양시, 안산시, 부천시, 광주시, 제주도 등 우리나라 주요 도시에 적용·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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