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가 보안영상 휴대폰전송 서비스 ‘UB Safe Lite’를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 ‘BL-C111’, ‘BB-HCM511’를 통해 국내에서 선보인다.
‘UB Safe Lite’는 네트워크 카메라가 감시 지역 내에서 위험을 감지했을 때 등록된 휴대폰으로 SMS를 발송해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또한, 촬영한 영상을 ‘UB Safe’ 서버에 보존, 가입자가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접속해 실시간 영상 및 녹화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하교 후 귀가 여부나 방문객 유무를 체크할 수 있으며, 독거 생활하는 부모님의 생활 환경을 살피거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가족의 신변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사업장의 운영 상황이나 외부 침입자 등을 확인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가토 후미오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는 “민간보안 서비스 시장이 지난해 약 1천억달러에서 2010년 1천600억달러 규모로 성장을 전망하는 등 시장성이 밝아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UB Safe Lite’는 카메라 설치와 서비스 신청이 간편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UB Safe Lite’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이용 가능하며,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국제보안기기기 및 정보 보호전’에서 국내 공급사인 ㈜신도컴퓨터와 함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용 가격은 미정이다.
또 다른 네트워크 카메라 ‘BB-HCM511’는 SD메모리 카드를 저장 매체로 채택해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고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이나 PDA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며, 마이크를 내장해 일반 스피커와 앰프를 사용해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가격은 60만원 후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