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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CO₂대기농도, 지속 상승 중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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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CO₂대기농도, 지속 상승 중

1999년 370.2ppm→ 2007년 390.0ppm, 5% 증가…오존전량 감소추세

기사입력 2008-06-27 1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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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우리나라 대기 농도가 1999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상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청장 정순갑)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년 지구대기감시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

본 보고서는 기상청의 기후변화감시망에서 관측한 2007년도 온실가스 농도·오존량·산성비·자외선 등의 기후변화감시 요소에 대한 관측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이번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대기 농도는 1999년 관측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특히 2007년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농도 390.0ppm은 관측 이래 최고값으로 1999년의 370.2ppm보다 약 5% 정도 증가했다.

그 외 온실가스 중 메탄의 대기농도는 1999년 1,884ppb에서 2003년과 2004년에 각각 1,900ppb와 1,894ppb로 높아졌으나, 2007년도에는 1,892ppb로 약간 낮아졌다. 9년간(1999∼2007)의 평균 농도 증가율은 2.0ppb/년으로 전지구 평균농도 증가율(2.4 ppb/년)과 유사했다.

아산화질소의 대기농도는 1999년 314.2ppb에서 2007년도에는 321.2ppb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농도 증가율은 0.8ppb/년으로 전지구 평균 증가율(0.76 ppb/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처음 관측한 육불화황의 대기농도는 7.77ppt로 전지구 평균 농도 수준인 6.0ppt보다 높았고, 바람 방향에 따라서 농도의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울 상공의 오존전량은 1985년 이래 0.13%/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대 오존량이 나타나는 24∼33km 고도에서는 여전히 감소추세(2.2∼2.8%/10년)에 있다.

한편, 우리나라 청정지역인 안면도, 울진, 고산, 울릉도의 2007년 평균 강수산성도는 pH 4.70으로 나타났고, 이 수치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의 평균 강수산성도(pH 4.87)보다 낮았다.

또한, 2007년도는 pH 4.5이하의 강산성우 발생빈도가 예년에 비행 월등히 높았다. 특히 고산의 경우에는 과거(1998∼2006) 17% 수준에서 2007년도에는 25.5%로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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