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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부도 급증, 연말 도산행진 우려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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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부도 급증, 연말 도산행진 우려

기사입력 2008-09-05 1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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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부동산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건설업체 부도가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5일 밝힌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에 부도난 회원사가 26개로 7월보다 4개가 늘었으며 작년 8월의 18개에 비해서는 44.4%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일반·전문건설업체 224개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도산했으며, 이 수치는 작년 동기보다 50%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연말로 가면 이 같은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주로 일반건설업체들이 수주한 공사중 일부를 하청받아 영업하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는 건설경기가 침체된 탓으로 공사물량이 적어져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 소속 일반건설업체는 지난 달 9개 업체가 부도를 냈다. 이는 전월 13개보다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올들어 8월까지 도산한 일반건설업체는 모두 79개로 작년 같은 기간 68개에 비해 16% 늘었다.

건설업계는 통상 추석을 전후로 연말까지 지출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이 4분기 이후에 더 심해져 부도업체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부도난 전문건설업체는 모두 61개로 연간 부도업체의 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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