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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간호업무보조용 의료서비스 로봇’ 개발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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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간호업무보조용 의료서비스 로봇’ 개발

내년 상반기 상용화 추진

기사입력 2008-09-09 0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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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병원에서 간호사를 도와 혼자서 환자 체온을 측정하고 약과 차트를 운반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경상북도는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 경북대학교병원 및 경북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간호사 업무를 도와주는 ‘간호업무보조용 의료서비스로봇’을 개발, 9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하는 등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가칭 PIRO M1)은 간호사와 함께 병실을 다니며 의약품, X레이 필름 등을 운반하고 환자의 기록차트를 로봇을 통해 확인하는 것은 물론 간호사의 명령에 따라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는 등의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이 로봇은 심야 시간대에 간호사를 도와 환자를 깨우지 않고 혼자 병실을 돌아다니며 환자의 몸에 부착된 체온측정 센서에 무선으로 접속해 환자의 상태를 체크ㆍ관리하며, 측정된 데이터의 이상여부를 확인해 병원의 환자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을 남기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환자의 체온을 로봇이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의료용 무선 통신 주파수를 활용하는 자동패치도 이번에 함께 개발됐다. 환자의 몸에 한번 부착된 패치는 3~7일간 사용가능하며, 환자의 편의에 따라 탈ㆍ부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 600x800x880mm(폭x길이x높이)인 이 로봇은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던 카트 정도의 크기로 무선 체온측정 기능 이 외에도 혈압측정(NiBP), 혈중산소량(SPO2), 심전도(ECG) 체크 등과 같은 환자 모니터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운반 가능한 적재하중은 최대 20㎏이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자동모드뿐만 아니라 간호사가 직접 손으로 밀고 다닐 수도 있도록 개발돼 기존에 사용하던 병원 카트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포스데이타, 경북대학교병원는 동작의 신뢰도를 높이는 안정화 작업을 수행하고, 식약청 인증을 획득해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로봇 플랫폼 제작과 자율주행부분을 포함한 로봇개발의 시스템 통합 과정은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주관했고, 환자 생체 신호 측정장비 개발은 경북대 및 경북대병원이, 간호사 업무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GUI(Graphic User Interface) 소프트웨어는 포스데이타가 개발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간호업무보조로봇 실증실험이 성공하게 되면 내년부터 간호업무보조로봇 시범보급사업을 실시해 도내에서 간호업무보조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을 창업, 지원해 서비스 로봇산업을 선도하겠다”며 “이는 경북도-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사 보조 서비스로봇 관련 문의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 기획관리부 최인숙(054-279-0415)
▲포스데이타 홍보팀 설명환(031-779-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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