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08년 3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하락폭 커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m)가 2008년 3사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08년 3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 감소한 2조 9,135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3,294억원, 당기순이익은 37.3% 감소한 1,61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초고속인터넷이 30일 영업정지의 영향으로 가입자 모집 활동이 위축됐으나, 가입자 순증 규모는 66,880명으로 전분기 대비 오히려 증가했으며, FTTH시설은 68.4%까지 확대했다.
무선재판매는 가입자가 4만6천명 감소하여 전분기 대비 매출이 15% 하락하였으며, 주 수익원인 유선전화매출 역시 무선 망내 할인과 인터넷전화의 영향이 지속되어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향후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이 시행되면 시장의 반응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결합상품 판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략사업인 메가TV는 텔레마케팅 중단과 메가패스 영업정지에도 불구, 9월 말 현재 81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하였으며, 3개월 무료 체험 후 유료가입자로의 전환율도 80%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메가TV 가입자 모집은 11월 중순 실시간 방송이 개시되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WiBro는 의무약정제를 도입한 이후 3분기 들어 일시적인 가입자 순감이 있었으나, 10월부터는 다시 순증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수도권 19개 도시로 커버리지가 확대되면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히고, 향후 넷북 활성화로 인한 결합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결합상품은 3분기까지 DPS (2가지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면서 결합상품 전체 가입자 수가 133만에 이르렀다. 향후 결합상품 가입이 급속히 증가할 경우, 결합할인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매출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으로는 가입자 해지가 크게 줄어들어 영업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KT는 3분기 동안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또한 최근 IPTV 실시간 방송을 위한 지상파 재전송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전략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