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09년 예산 2조5980억원 편성
울산시의 2009년도 예산이 2조5,98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2조112억)보다 29.4%(5,868억)늘어난 규모이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울산시 2009년도 예산안’을 편성, 11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한다.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1조5,888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1조4,338억)보다 10.8%(1,550억) 늘어났다.
특별회계는 1조92억원으로 올해(5,773억)보다 74.8%(4,319억) 늘어났다.
상하수도 등 공기업회계가 3,273억원, 일반산업단지조성 등 기타특별회계가 6,819억원이다.
내년 예산 규모의 주요 증액 요인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특별회계(5,946억원)가 올해(1,927억)보다 4,019억원이 증액되었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부문별 세출예산을 보면 어려운 경제여건에 내수 진작으로 경기활성화를 위한 SOC사업에 집중 투입한 결과 도로·교통 분야가 2,521억원(‘08년 1,701억)으로 대폭 확충되었으며, 용암폐수종말처리장 건립, 대왕암공원 조성 등 시민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환경 분야에 1,601억원(’08년 1,157억)이 편성됐다.
또 보건복지 2,784억원, 산업경제 1,499억원, 문화관광 870억원, 도시계획·주택 393억원, 시민안전소방 732억원, 일반행정 1,307억원, 교육청지원 등 기타 부문이 4,182억원으로 편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예산절감계획 추진으로 업무추진비는 기준액의 10% 절감 편성하며 여비 등 경상경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SOC사업의 마무리에 집중 투입하면서 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문별 예산배분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울산시 당초예산안은 오는 12일 개원되는 울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5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