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동 협약식은 지난 4월 25일 2008년 하노버산업박람회 폐막일에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대중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최측이 2009년 동반국가로 한국을 선정한 후속조치로 개최됐다.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는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본재분야 세계 최대의 전시회로 약 70여개국 6,400여개사가 참여하여 최신기술 및 제품을 소개·홍보하여 기업의 마케팅, 정보교류, 투자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매년 특정 국가를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선정하여 동반국가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반 국가는 전시기간중 독일정부의 초청 형식으로 정상급 회담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2005년 동반국가인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과 독일의 슈레더 총리가, 2006년과 2007년에는 인도와 터키의 싱 총리 및 에도르간 총리가 독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였으며, 올해 동반국인 일본은 국회 일정으로 인해 아베 前총리가 주빈으로 대리 참석해 독일 총리와 회담 했다.
우리나라 역시 2009년 하노버산업박람회 전시 기간 중 한·독 최고위급 회담을 비롯하여 경제협력, 투자유치, 기술세미나·포럼 등 각종 부대행사와 개막식, 동반국가의 밤 등의 이벤트를 통한 홍보 그리고 사진전,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국내업체 전시 참가규모는 국가 홍보관 1,200㎡ 및 기업 전시관 4,300㎡로 총 5,500㎡의 역대 산업분야 최대 규모로 전시되며, 한국 인지도 제고, 기술협력, 투자유치 등의 부대효과를 포함하면 년간 2~3억불의 가시적인 대 EU 수출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대중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2009하노버산업박람회 동반국가 개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계류·부품·소재 제품과 기술 역량을 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EU FTA 체결 이후 우리나라 기계류·부품·소재의 수출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사전홍보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인지도 제고의 기회로서 향후 타 분야의 우리기업 및 제품의 진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수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은 내년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한국에게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서 산업, 투자, 기술, 문화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EU를 비롯한 세계와 한국의 협력이 한 단계 진전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미래를 위한 투자에 노력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