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기보의 1월 한 달간 신규보증 지원 실적이 3,0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7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월 신규지원 실적 594억원과 비교하면 약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보는 올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보증을 ‘08년 대비 1조 7천억원 증가한 5조 7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60%인 3조 4,200억원을 상반기 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보증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1월 지원 실적 등을 감안하면 올해 지원계획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보 관계자는 “현재 일선 영업점은 보증신청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 업무량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점인력을 줄여 영업점에 배치하고 평가제도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 1월 보증지원 전년보다 5배 이상 증가
기사입력 2009-02-05 11: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