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유수요 28년만에 최대폭 감소전망…유가 35달러 마감
기사입력 2009-02-12 10:13:49
[산업일보]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와 세계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35달러선까지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각)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61달러 하락한 35.94달러에, 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3달러 하락한 44.28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배럴당 0.96달러 하락한 44.60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서 발표한 주간석유재고발표 결과 2.6일(금)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470만 배럴 증가한 3억 5천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사전조사결과를 토대로 예상한 전주대비 310만 배럴 증가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유가하락을 견인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09년 세계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발표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IEA는 2009년 세계석유수요가 전년대비 100만 b/d 감소한 8,470만 b/d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는 1982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세계석유수요 발표는 전월 예상치보다 57만 b/d 하향 조정된 것이다.
한편, 미 휘발유 재고와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하는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260만 배럴과 100만 배럴 감소한 2억 2천만 배럴과 1억 4천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와 세계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35달러선까지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각)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61달러 하락한 35.94달러에, 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3달러 하락한 44.28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배럴당 0.96달러 하락한 44.60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서 발표한 주간석유재고발표 결과 2.6일(금)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470만 배럴 증가한 3억 5천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사전조사결과를 토대로 예상한 전주대비 310만 배럴 증가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유가하락을 견인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09년 세계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발표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IEA는 2009년 세계석유수요가 전년대비 100만 b/d 감소한 8,470만 b/d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는 1982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세계석유수요 발표는 전월 예상치보다 57만 b/d 하향 조정된 것이다.
한편, 미 휘발유 재고와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하는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260만 배럴과 100만 배럴 감소한 2억 2천만 배럴과 1억 4천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형준 기자 lhj@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