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밴드, IP 비디오 시장 공략 가속화
디지털 비디오 네트워킹 전문업체 빅밴드 네트웍스가 케이블 업계를 위한 새로운 IP 비디오 전송 제품인 vIP 패스 (vIP PASS™)를 31일 발표했다.
vIP 패스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DOCSIS 3.0 모뎀을 통해 다양한 기기에 웹 기반 및 매니지드 비디오 서비스를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사측은 자사의 신규 솔루션을 통해 케이블 업계가 향후 2년간 최대 75%, 20억 달러에 이르는 CMTS 확장과 같은 설비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빅밴드의 vIP 패스 솔루션은 IP 비디오 서비스 전송의 복잡한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해, 다양한 IP 기능 소비자 디지털 기기에 비용 효과적으로 케이블 서비스를 전송한다.
vIP 패스는 이미 성능을 인정 받은 빅밴드의 QAM 플랫폼, 비디오 컨트롤 평면 기술, 비디오 QoS, 자사의 성능과 비디오 컨텐츠 통계를 사업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성능 및 뷰어 툴도 제공한다.
CMTS로 전송되는 비디오와 달리 vIP 패스는 운영자들이 서비스를 셋톱 박스에 전송하든 다른 기기에 전송하든 상관 없이 한 개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비디오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어 비디오 관리가 더욱 간소화된다. 이 같은 기능은 사업자들이 어드레서블 광고 같은 강화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특히 중요하다. 빅밴드의 DOCSIS 호환 솔루션은 저렴한 비용의 유연한 IP 셋톱박스/IP 기능 TV, PC, 휴대용 소비자 기기를 활용한다.
빅밴드의 데이비드 허드 (David Heard)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고품질 비디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vIP 패스는 디지털 비디오 네트워킹 플랫폼이 효율적인 IP 비디오 전송 시스템으로, 이제 사업자들은 다양한 소비자 기기에 고품질 비디오 서비스를 구현하면서, 수십 억 달러에 이르는 설비투자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