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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10초, 자동차 5분 ‘충전 가능’…미 MIT팀 기술 개발해
정성진 기자|biking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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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10초, 자동차 5분 ‘충전 가능’…미 MIT팀 기술 개발해

기사입력 2009-04-03 1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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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네이처紙 2009년 3월 12일자에 ‘초고속 충전과 방전되는 배터리 물질’이라는 논문이 기재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공과대학(MIT) 과학자들에 의해 발표된 이 논문은 기존 배터리보다 수 배 빨리 전기를 전달하는 배터리를 개발한 내용이다.

MIT 소재과학과 거브랜드 시더(Gerbrand Ceder)교수가 개발한 이 배터리는 고속 리튬이온 배터리가 방전되는데 1분 이상이 걸리고, 랩탑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들은 방전되는데 몇 시간이 걸리는 데 비해 단 10초 만에 방전된다.

이와 같은 고속 방전율은 1리터의 리튬이온으로 무려 25,000 와트를 방전해 전달하는 것인데, 이는 무려 20개의 진공청소기들을 돌릴 수 있는 양의 전기라는 것이 시더 교수의 설명이다.

휴대폰 10초, 자동차 5분 ‘충전 가능’…미 MIT팀 기술 개발해
(사진-IT문화원)
또한 이들이 개발한 새로운 전지는 기존의 휴대폰에 들어 있는 배터리보다 충전 속도가 무려 100배 이상 빨라 보통 휴대폰 충전에는 단 10초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은 랩톱 컴퓨터, 디지털 컴퓨터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상품에 적용할 경우 상당한 응용 분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구진들은 향후 이 기술을 전기자동차에 연결할 경우 밤새 충전하거나 길가다 수 시간씩 충전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기술은 앞으로 전기가 급속히 필요로 하는 레이저 무기나 하이브리드 경주 차에도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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