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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위한 전기 마련할 것
정성진 기자|biking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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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위한 전기 마련할 것

기사입력 2009-04-06 11: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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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발표한 보고서 ‘2차 G20 정상회의의 타결 내용과 시사점’에서 지난 4월 2일 제 2차 G20 정상회의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위한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이번 G20 회의에서는 지나친 규제완화와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한 비판이 현실화되는 차원에서 금융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들이 도입, 향후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금융기관 및 상품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 및 규제강화로 인해 영미계 금융산업의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평가다.

또 연구소는 앞으로 투자은행, 헤지펀드, 파생금융상품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감독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G20 정상회의,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위한 전기 마련할 것
신흥국 시장으로의 민간자금 흐름(자료 - 삼성경제연구소)
투자은행의 강점을 지닌 영미계 금융산업의 입지가 위축되면서 중국, 일본 등 여타 국가의 금융업계가 약진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력을 지닌 일본계 및 중국계 금융기관들이 영미계 투자은행에 대한 M&A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G20 합의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한국의 대응방안으로 G20 정상회의를 향후 세계 경제협력을 위한 정례 협의체로 정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20 회의는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써 그 동안 IMF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경제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언권이 약했던 점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또한 연구소는 “G20 국가들의 재정지출 총액은 2010년까지 5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며 “각국 정부는 녹색경제(Green Economy)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전망이므로 새로운 사업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정부와 기업은 각국의 재정투입분야와 시기를 철저히 분석해서 사업기회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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