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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수출채산성, 전년동기대비 15.6%로 큰 폭 개선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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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수출채산성, 전년동기대비 15.6%로 큰 폭 개선

기사입력 2009-04-15 1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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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해 4분기 수출채산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화가치 하락이 주된 원인이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은 여전히 기업들의 수출비용을 높이는 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가 '2008년도 4/4분기 수출채산성 변동추이 보고서'를 기준으로 1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수출채산성은 상승폭을 점차 확대해가며, 4분기에 이르러 전년동기대비 15.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달러표시 수출가격이 하락하고 수출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화표시 수출 가격 증가율이 더욱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원화환율이 전년동기대비 48.0% 상승하면서 4/4분기 원화표시 수출가격은 31.7% 상승했다.

그러나 수출 비용(생산비) 또한 국산자재비 8.0%, 실질인건비 7.7%, 금융비용 6.5%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비 1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자재비 경우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3.6%나 상승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원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채산성이 상승했지만, 세계경기 부진 및 수요 감소로 수출 여건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채산성 개선을 활용해 기술개발 투자 및 홍보 확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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